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문단 편집) ==== 임기응변의 부족, 방심, 그리고 불운 ==== > '''"마술사로서는 일류지만, 전사로서는 이류"''' > - 솔라우가 케이네스에 대해 내린 평가[* 이 평가는 옳지만 정작 솔라우 본인은 케이네스보다 무엇 하나 나은 것 없이 그의 역량을 까내리고 방심하다 납치당하는 추태를 보였다.] 케이네스의 선택은 전법으로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심하게 이치에 어긋난 것은 많지 않았다. 버서커와 협공해서 세이버를 공격한다든가, 세이버 측이 령주를 하나 더 받을 것을 염려해 마스터 대 마스터의 싸움을 벌인 것은 어찌되었든 케이네스 본인이 가진 정보 하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이었기 때문. 단, 전초전에 기동력 중시인 랜서로 적들을 끌어들여 전면전을 벌인 것은 잘못되었다. 아마 이런 전략은 이스칸다르를 소환해서 써먹으려고 구상한 작전일 가능성이 높은데, 확실히 물량전이 가능한 이스칸다르에게는 정말 뛰어난 전술인게 맞으나 대인전 프로페셔널인 디어뮈드에게는 매우 좋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랜서(4차)]] 문서 참고. 서번트가 바뀐 변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케이네스의 실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처음이자 마지막 싸움에서 본인의 좁은 시야와 자만, 그리고 항상 침착해야하는 전투에서 흥분하는 등, 실전 경험과 임기응변의 부족함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전 경험이나 임기응변이 부족한 건 거의 모든 정통 마술사에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다. 그들은 근원에 닿는다는 마술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없이 연구하는 '''학자'''이지 에미야 키리츠구와 같은 마술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킬러'''가 아니다.] 하지만 임기응변 부족과 방심보다 케이네스가 패배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에미야 키리츠구|이 인간]]의 존재''' 그 자체. 케이네스가 부상을 입고도 전투를 강행한 것은 케이네스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납득 못 할 수준이 아니다. 애초에 케이네스가 화난 건 키리츠구의 싸움 방식이였지, 컨텐더의 위력 자체는 케이네스에게 있어서 허용범위 내였다. 케이네스는 월령수액으로 컨텐더를 충분히 막을 수 있다 판단했고 실제로 '''[[사망플래그|전력을 다해]]''' 월령수액의 방어력을 높여서 막았다. 그 뒤에 발동한 기원탄의 '''[[마나번]]''' 효과가 그를 고자로 만들어 버린 것이 문제였을 뿐. 애초에 기원탄을 맞은 사람들은 다 죽어버려서 케이네스로서는 그 효과를 알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 전투 자체는 기원탄이라는 변수를 예측하지 못한것은 당연하다고 밖에 할 수 없고, 오히려 케이네스는 '''기원탄을 맞고 최초로 생존한''' 것으로 보아 앞서 키리츠구가 기원탄을 쓴 서른 일곱 명의 마술사보다는 명백히 뛰어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케이네스 혼자만의 성과는 아니고, 운 좋게 디어뮈드가 구원을 올 수 있었기 때문이긴 하다. 하지만 마술회로를 개박살내는 기원탄을 맞고도 어떻게든 디어뮈드가 올 때 까지 목숨을 연명한 것은 케이네스의 각인이 일부라도 살아남은 덕분이다.]. 단지 키리츠구라는 상성 나쁜 상대를 만나는 악운을 맞이한 것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